중국 의료미용 산업 및 국내 관광 동향

이전에는 의,식,주를 위주로 한 소비가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소비행위의 초점이 개인의 행복이나 만족감으로 전환된지 오래입니다. 특히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내 주변의 사람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의 타인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에 기초적인 생존 욕구에 해당하는 건강 이외에도 자아실현, 자기만족과 같은 새로운 목적으로 의료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이 늘고 있죠.

 

중국의 시장 리서치 컨설팅 기업인 아이리서치는 중국의 의료미용 산업에 대한 발전 동향과 소재별 잠재력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의료미용 산업에 대한 동향을 제시하였는데요.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국내 의료시장이 참고하면 좋을 내용같습니다.

 

내용 및 이미지 출처 :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458호

 

중국은 많은 인구와 자본을 기반으로 의료미용에 있어 안정적인 단계에 진입하였습니다. 2017년 이후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2020년 이후 코로나 상황에서 잠시 주춤하였으나 2021년에는 전년 동기대비 12.4%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된다면 2025년에는 4408억 위안에 이를 전망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할 것은 리스크가 크고 다운타임이 긴 수술보다는 안티에이징을 위한, 이른바 "쁘띠시술"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콜라겐, 활성화물질같은 필러와 보톡스, 다양한 재생소재를 주입하는것이 국내시장과 마찬가지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주름이나 탄력을 보강해주고 잡티 등을 개선하는 레이저 시술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국내와 결을 같이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우리나라 의료 미용 산업의 경쟁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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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데이터 분석 결과, 소비자의 87%가 여성이고, 기존의 미디어나 오프라인 방식보다는 온라인 플랫폼등을 활용한 정보 공유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안정성'으로 이에 대한 사안이 만족 될 경우 큰 만족감을 느끼고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있는 계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코로나 규제 완화로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큰 손'으로 통하는 시장이 몰려들고 있어 그에 발맞춘 서비스와 다양한 의료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환자들을 유치하고 더욱 큰 외화 벌이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요.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인지라,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해당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하나씩 천천히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