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제거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원인은 크게 생리적 이유 / 음식 및 기호품 / 병과 스트레스 / 심리적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동원해볼 수 있는 방법과 질병적 측면에서 원인을 찾아 소거하는 방식으로 입냄새 제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적 구취
생리적 구취는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자연스러운 입냄새를 의미합니다. 기상 직후나 공복, 긴장시에 특히 강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특정 상황에서 타액의 분지가 감소하고 세균이 증식하면서 구취의 원인물질인 VSC(휘발성 유황 화합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리적 입냄새 제거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균을 제거하는 양치 또는 가글을 통해 세균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방법입니다. 저 또한 양치가 어려운 외부 일정을 할때는 100ml 가글을 구매해서 휴대하고 다니는데요. 인터넷에서 10개 또는 20개 묶음으로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물을 자주 마셔서 촉촉한 구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리적 구취는 스스로가 느끼는 불쾌함이나 찝찝함에 준하는 정도이고, 직접적으로 입을 맞추는 등 행위가 아니면 타인이 알아차리기 힘든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일리톨, 민티아 같은 작은 껌이나 캔디의 섭취만으로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음식 섭취 및 기호품에 의한 구취
마늘이나 생양파 등의 식품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입냄새가 강하게 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소화 흡수 된 후라고 할지라도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성분이 폐를 통해 입이나 코를 통해 발산될 수 있으며 이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질병에 의한 구취
일반적인 입냄새 제거 방법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구취가 계속된다면 질병에 의한 냄새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편도선염, 만성비염, 축농증 등 감염에 의한 염증이 코, 목구멍에 있을 경우 입 안에 고름이 흘러들어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 : 강한 산성의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환자가 자각하는 입냄새가 있을 수 있는데 이때는 위 내시경 및 의사 지시에 따른 의약품 복용을 통해 그 원인을 치료해야할 것입니다. 더불어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공복에 음주 및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 치석 및 플라크로 인한 치주질환 : 구강 내의 치아에 박테리아 퇴적물이 쌓인 결과가 치석입니다. 이는 음식의 잔여물을 영양분으로 하는 미생물과 그 대사산물로 이루어지는데, 잇몸이 내려앉고 출혈이 동반되는 심각한 수준의 치주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입에서 강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건강 관리에 철저해야 할 것입니다.
- 호흡기계 및 소화기 질환 : 당뇨 합병증인 케토산혈증, 편도결석, 급성간염을 포함한 간질환, 신장병 등 체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질병에 의해 환자가 자각하는 증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때에는 입냄새뿐만 아니라 흉통, 소변의 변화, 컨디션 저하 등 다른 증상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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