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핸드폰에 신분증을 담고 다닐 정도로 나 스스로를 증명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해외에서 여권은 내 신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지니고 있으며 분실할 경우 입출국에 곤란은 물론 범죄에 연루 될 가능성도 있어 분실에 주의해야합니다.
통상 군필 성인의 경우 10년 짜리 복수 여권을 발급하게 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복수여권이나 단수여권이 만료되었다면 따로 폐기해야할까요? 쓸일은 없는데 갖고이자니 불안하고, 막 버리자니 더 불안하니 말이죠. 현재까지는 여권 버리는 방법이 공식화 되어있지 않고, 새로운 passport를 발급받는대도 반납의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몇몇 지자체에서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를 운영중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무효 처리 된 것에 한하여 폐기를 대행한다고 합니다. 이는 한국조폐공사로 송부되어 전문적인 폐기 과정을 거친다고 하니 안심할 수 있겠죠? 그래서 지역별로 현재 서비스를 이용중인 지자체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서울 : 도봉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중랑구
경기도 : 안양시, 안성시, 의정부시
인천 : 연수구
부산 : 부산진구
대구 : 서구
대전 : 중구
각 시청 및 구청에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여야하며,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므로 수요가 꽤나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저의 경우에도 올 여름 만료를 앞두고 있던터라 꽤나 필요한 정보였네요. 인터넷 뉴스와 블로그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이나, 누락 또는 추가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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