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건축은 자재를 현장으로 실어 나른 후 각 공정에 맞는 적정 기술인들이 배치되어 단계적으로 시행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숙련 된 기술자 부족 및 산업재해 문제, 인건비 등 여러가지 사유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져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 된 것이 모듈러 건축 공정입니다.
건물의 뼈대및 외장, 내부 등 모든 구성 요소를 최대한으로 생산해 낸 후, 이를 이동하여 조립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전체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고 자동화율을 높여,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고 전체적인 생산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블럭처럼 집을 쌓아올리는 장면을 TV나 인터넷을 통해 보신 분도 많으실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가리봉동 행복주택 건설 사업, 경기도시주택공사의 용인 영덕 주택 건설 사업 등 모듈러 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지속가능성과 발전의 기회를 높이 평가하여 관련주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기존의 공법 대비 친환경적이고, 근로자의 안전이 크게 향상되며, ESG 정신에 부합하는 시공방식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주역인 플랜트에서도 현장의 작업을 최소화하는 모듈러 건축을 적용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요. 플랜트는 석유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산업 집약체로 요구 지역의 지반이나 건축, 기후 등 여러가지 특수 사례에 따라 직접 플랜트 건설이 용이하지 못하다고 판단 될 경우 공장에서 미리 생산한 구조물을 사전 제작 및 설치하여 서로 WIN-WIN 전략을 따를 수 있습니다.
모듈러 건축에도 일반 건축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예산이나 실현 가능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 되기 때문에, 운송성이나 시공성, 기간 및 비용등을 점검하여 설치의 타당성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관련 전문가 및 건설업에 노하우를 지닌 인력들이 투입되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적합한 사안을 확인해나가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 할지라도, 운송이나 설치에 있어 무리가 있다면 현실화 하기 힘든 분야일테니까요.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이러한 기술은 앞서 말씀드린 주택의 사례처럼 총 공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 사고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 반면 아직은 설계 등 초반 단계에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도 있고 운송이나 물류 등 기자재 관리의 어려움 등 다양한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고 있어 해당 분야에 대한 고도화 된 기술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 및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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