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의 꿈을 지닌 사람들의 꿈은 바로 아파트 분양 제도입니다.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상승한 주택 시세와 금리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꿈과 희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분양 순서 및 전략 세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청약통장 만들기와 1순위 : 민영주택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청약통장에 가입해야 합니다. 가입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분양받고자 하는 아파트의 성격이나 지역, 전용면적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 범용적인 활용을 염두에 두고 가입해야 합니다.
① 민영주택의 경우 가입기간과 납입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은 첫 가입후 2년이 경과해야 하며 일반적인 수도권은 1년 경과를 기준으로 합니다. 수도권 외의 지역은 6개월, 위축지역은 1개월이 경과해야 합니다. 만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거주하길 희망하거나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분들은 최소 1~2년 전부터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② 납임금은 청약통장 유형과 지역에 따라 상이한데요. 서울에서 85제곱미터 이하 기준을 맞추려면 최소 300만 원이 납입되어야 하며 모든 면적을 만족하려면 1500만 원 이상이 납입되어있어야 합니다. 주택종합청약의 경우 1개월, 1회에 5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한 것을 생각하면 서울 지역, 모든 면적을 충족하는 아파트 분양을 받는 1순위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2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사회초년생이 큰 평수에 지원하는 경우는 잘 없고 대출 등을 고려했을 때 보통 3~600만 원 정도로 맞춰놓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좀 더 완화된 조건의 공공주택
공공주택의 1순위 조건은 가입기간은 민영주택과 동일하나 납입 금액이 아닌 횟수를 중심으로 하기에 좀 더 완화 된 조건으로 아파트 분양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 지역은 24회 / 수도권은 12회/ 수도권 외의 지역은 6회 / 위축지역은 1회 납입 횟수를 요구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분양 순서 전략 세우는 방법은?
지역별로 상세 내용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아파트 분양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청약통장 가입 및 납부
- 분양공고 및 입주자 모집 공고 확인
- 견본주택 확인 및 청약 전략 수립
- 청약 접수 및 당첨자 확인
- 계약 후 계약금, 중도금, 잔금 대출 준비
- 잔금 납입 및 사전점검
- 입주 및 등기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본인이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할 경우 전월세로 내놓는 경우도 있고, 각 분양 시기에 따라 아파트의 종류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 등이 상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곤란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파트 분양 순서와 전략을 치밀하게 구성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잔금 대출의 경우 아파트 시세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신용등급, 대출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시행되고 단체 대출 등 은행의 사정에 따라 그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계획적인 판단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대출 시에는 단순히 이자만 계산할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에 도래할 원금이 포함된 상환 금액을 미리 계산하여 가계 부담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때 아파트 청약을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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