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제정세 불안 및 고금리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오랜기간 얼어붙어있습니다. 전문가마다 기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적어도 2023년만큼은 경기침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리라는 예측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황에 꾸준한 공부와 대비로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도 많아 오늘은 간단히 GBD, CBD, YBD의 뜻에 대해 알아보고 직주근접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809만명... 인구의 절반 이상이 '근로자'
며칠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는 2808만 9천명으로 약 2809명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일 36시간 미만의 취업자나 특별한 예외를 더하고 빼도 이 숫자가 크게 변동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일자리는 우리의 삶과 떼놓을 수 없는 커다란 부분이고 세계 어느 곳을 가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GBD, CBD, YBD는 일자리가 많은 서울의 3대 업무지구를 의미하는 부동산용어입니다.
GBD는 강남 / CBD는 종로, 광화문 / YBD는 여의도 권역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일자리가 많은 것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고소득자, 많은 돈이 오가는 서울의 3대 업무지구를 뜻하죠. 최근에는 BBD라 하여 분당을 포함하는 개념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자리와 돈이 많이 오가는 곳은 당연히 수요가 높을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지역의 직주근업이 용이한 지역에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기때문에 중요성이 높은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점점 더 줄어드는 학령인구와 가족형태의 변화, 자아실현의 욕구가 강한 8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출근시간을 최소화하고 여가시간을 늘리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직장과 멀지 않은 곳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10분 이내면 최상이지만, 일반적으로 30분내에만 들어도 직주근접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최근 국토연구원 KRIHS에서 흥미로운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연령대별 주거용 부도상 보유현황과 출퇴근 이동거리를 중심으로 한 국토의 소득, 소비, 부채 변화에 대한 통계를 낸것인데요. 전국의 인구와 부동산 보유여부, 자가 거주 여부 분포등을 조사한 것이지요.
수도권에서는 서울 이북과 이남의 경기권에서 출근을 위한 이동거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앞서 언급한 업무지구로 가기 위해서는 이동거리를 포기한 케이스입니다. 회사와 가까운 주변의 주택을 구매하고싶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불가하므로 경기도에 집을 마련한 것이죠. 사실 이런 케이스가 훨씬 많은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전 연령대에 걸쳐 서울의 종로구 일대, 강남구와 서초구, 경기도 성남시 일대로 집중되는 패턴이 확연하다고 하죠.
여기서 도출 할 수 있는 결론은 YBD, GBD, CBD의 뜻에 대해선 누구나 알고 있고 이에 가까운 부동산을 구매하고자하지만, 이에 대한 여건이 마땅치 않다면 어쩔 수 없이 경기도를 선태한 2차 후보군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화라는것은 한정되어있지만 어쨌든 출퇴근은 해야한다. 그러면 출퇴근을 '그나마' 쉽게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겠죠.
지하철 2호선, 직행버스, 광역버스, 그리고 최근의 GTX까지 결국 도심으로 얼마나 빠르게, 또 편하게 꽂아줄 수 있느냐가 부동산 선택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또한 3개의 업무중심지구 외에도 늘어나고 있는 업무지구 파악과 공부만이 현재로써는 살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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